여름 밑반찬 오이지.

 

오롯이 소금물과 고추씨만 들어갔어요.

 

오이지에 고추씨를 뿌려 숙성시켜 더 칼칼하고 맛있어요.

노랗게 익은 오이지로 밥상 한 번 차려보실래요?

 

 

 

 

 

고추씨 넣은 오이지.

 

소금물에 둥둥 떠다니는 고추씨가

노란 오이지와 제법 잘 어울리네요.

 

처음 경기도로 이사왔을때

아마 여름이였을 겁니다.

 

노랗게 삭힌 오이를 숭숭 썰어 생수 희석해

먹는 모습이 그렇게 신기했어요.

 

따라서 한 번 먹어봤더니 아무맛도 안나고

오이 익은냄새와 약간 밍밍한 맛이

무슨 맛인가 했었죠.

 

아랫지방에서는 무와 오이를 소금에

절여 먹지는 않기에 제겐 생소한 먹거리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 오이지 반찬을 좋아하니

이젠 흉볼 처지도 못됩니다.^^

 

 

 

 

 

 

 

 

 

 

 

 

 

밍기적 거리고 있을 무렵 고객이 먼저

전화 하셔선 "마마님오이지 언제 나오나요?." 라고 말을 합니다.

 

 

말돈이 되든 안되는 노랗게 익은 걸 좋아하니

저도 모르게 노란 오이지가 좋아졌어요.

 

 

 

 

 

 

오이 하면 아우네오이

아우네 오이 하면 오이 품질도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끓는 소금물에 고추씨를 조금넣고 소금을

넣어 한소큼 끓여요

 

 

 

 

어느 정도 숙성이 되었을때 오이를 건져줍니다.

 

 

 

 

 

 

 

 

큰 통에 담으면서 고추씨 한 켜

소금 한 켜 더 뿌려주면서 마감합니다.

 

 

 

 

 

고추씨 켜켜이 넣다보니 누가 저보고

왜 넣느냐 묻더라고요.

 

당연히 맛있으려고!! 라고

 

대답해 줍니다다.

 

 

 

 

 

 

데친 오이 위로 끓는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하루만 지나도 이렇게 노랗습니다.

제대로 숙성시키려면 숙소에서 5개 놓고요.

 

 

2키로는 미리 준비해 두겠습니다.

 

 

 

 

오이지는 담그는 것보다 괸리가 어렵습니다.

 

 

뜨지않게 해야 변질되지 않는다죠.

 

 

 

 

 

 

마마님표 고추씨 오이지

오픈했습니다.

 

오이지 구매하세요.

 

 

 

 

 

http://kongsarang.co.kr/main/index.php

마마님청국장 오이지 들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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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천안에서 오이가 날아왔어요.
직접 오이 농사를 지으시는 봉황오이님이 농장에서 직접 따서 보내신 겁니다.

봉황오이님은
저와 같은 사이버 농업인으로 모든 일에 열성적인 여성 ceo이시죠.

교육이면 교육,강의면 강의 ,일이면 일 그 자체를 즐기시며 다니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 부턴가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농업 전문 CEO 는 이름이 따라다녔고
내가 지은 농산물을 온라인 판매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 이름에 걸맞게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잘하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냥 일만 하는 농업인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시대에 맞게 세계 농산물 개방 흐름에 따라 농업도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 중 한 분 이시기도 한 봉황오이님.

작년 2008년 에는 전국농업인 홈페이지및 ucc 블로그 경진대회에서 저는 체험수기로 우수상을
봉황님은 ucc부문 최우수상을 받으신 수상 동기 이기도 합니다.


박스자체를 십자모양으로 밴드처리 하여 야무지게 포장되어 던져도 풀어지지 않겠더군요.
사실 농산물 택배는 신선도와 함께 깨지거나 터지지 않게 배달되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문제를 많이 해결하신 흔적이 눈에 띄었습니다.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실천하지 않았다면 어림없는 소리겠지요.
그래서 교육과 견학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소포장 택배도 가능하며 낱개포장까지 따로 되어 있어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공정이 더 많아지겠지만 결국 소비자와 하나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우리 사이버 농업인들이 해결해야 될 문제임엔 틀림없습니다.


오이 조리법,농장에서의 행사
팜플렛도 신경을 많이 쓰셨더군요.

저도 도전을 받습니다.


노란색 바탕에 녹색오이가 싱그럽네요. 냉장고에 착~붙여두었습니다.


두 아이의 표정이 생생해서 당장이라도 오이를 먹어야 할 것 같지요?
해마다 5월 2일은 대한민국 오이데이 랍니다.

참 기발한 생각입니다.

어디 청국장 된장데이는 없는지 연구해 봐야겠어요.^^;;

농산물 온라인 판매는 역시 품질은 기본.
적당한 길이에 오동통하니 소박이던 물김치던 담기 좋은 크기입니다.


싱싱함이 눈에 보이시죠?


이 오이로 가장 대표적인 소박이와 물김치를 담가 보렵니다.


사진대로 하시면 되구요.
그런데 오이를 가르다 보면 똥강 떼어질때도 있으니 그냥 그대로 담그셔도 괜찮습니다.


보통 소금물을 끓여 1시간 정도 절이면 수분도 빠지고 간도 잘 배여 아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만

귀찮아서 끓이지 않은 소금물에 오이를 절였습니다.
오이가 잠길 만한 물에 소금을 한공기 반 정도 녹여 오이를 넣어 1시간 정도 절여주었습니다.

오이를 손으로 잡고 흔들었을때 찰랑 찰랑 하면 잘 절여졌다고 보면 되는데
어느 정도 숨이 죽고 간이 배이면 헹구어 물기를 빼고 오기소박이김치를 담그면 됩니다.

양념으론 양파  쪽파 부추를 송송 썰어주고
새우젓과 액젓에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을 잘 개어준 다음 마늘과 설탕 매실청을 넣어 맛을 낸 뒤 야채와 
넣어 잘 섞어줍니다.

미리 양념을 먼저 준비해 두고 오이를 절이시면 
고춧가루가 불려져 색도 곱고 수분도 많아져 양념 넣기가 훨씬 수월하지요.

양념을 오이 사이 사이에 넣어주고 손으로 한 번 오이를 훓터주시면 양념이 깨끗하게 발라진 소박이가 됩니다.

양념속을 많이 넣어도 좋지만 지저분한게 싫으시면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
이건 가족들 기호에 맞추어 양념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어때요? 먹음직 스럽지요?

오이소박이 김치는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분은 노르스름하게 익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각 자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지요.


네 아이들이 그럽니다.
"엄마~ 우리집 반찬이 맨날 김치밖에 없어요? 먹을 반찬 좀 하세요."
나쁜것들 우리집 같이 푸짐한 밥상이 어딨다고!!!
(사실 순전히 어른 밥상이지 아이들 밥상은 아니죠 뭐~^^)

싱겁게 먹는게 좋다고 하니 제 입에 싱겁다~~ 하게 담갔는데
올해 처음 담근 오이소박이 김치가 삼삼하니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고 잘 먹습니다.



반은 오이소박이 물김치 담그려고 남겨두었습니다.


찹쌀가루로 국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무와 배 양파 오이 자체가 워낙 맛있다보니 소금과 매실청으로만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속 재료는 양파 쪽파 홍고추 당근 집에 배가 몇 개 남아 있어 배도 반 개정도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무채도 들어가야 더 시원하면서 맛있죠.
채썬 무을 설탕과 소금약간 넣고 밑간을 해 놓습니다.



속 재료가 다 준비되었습니다.


한데 잘 섞어준 다음 오이 사이 사이에 넣어줍니다.


어차피 국물을 부으면 다 섞여지겠지만 그래도 넣어준 것과 안넣어 준것과는 차이가 있지요.


김치통에 차곡 차곡 담아주고 국물을 부어줍니다.


잘박 잘박 하게 부어주어야 맛있어요.

하얀색 주황색 빨간색 녹색이 어우러진 오이소박이 물김치 눈으로 한 번 더 먹습니다.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물김치 중에 하나입니다.


개인 그릇에 오이 한 개씩 넣어 국물과 함께 내 놓으세요.


살짝 익었을 경우 밥상에 내 놓으면 이만한 사이다 맛이 어딨을까 싶습니다.
서서히 오이 제철이 다가옵니다.

제철 우리 농산물 맛있는 오이.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고 갈증까지 해소해 주는 우리 오이.
많이 많이 드세요.



-천안 봉황님네 오이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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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4.28 19:52 신고

    우앙~~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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